농협, ‘농업인 무료법률구조기금’ 6억5천만원 출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에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소송 등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7억원(정부출연 20억원 포함)에 달한다. 그동안 양기관은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25,045명의 농업인에게 1조 8,460억원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으며,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4,631여명의 농업인에 대하여 약 684억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62회에 걸쳐 2,725여명에 대하여 무료 법률·소비자 보호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농협은 농협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